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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부부 - 2

2018.01.03 23:00
[요즘 우리 부부 - 2]

나와 아내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시간이 갈수록 생각과 말이 따로 논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의사소통이 된다.

아내가 바닥을 쳐다보며
"세탁기 좀 돌려."
나는 아무렇자도 않게 청소기를 돌린다.

같이 나이를 먹어가니 생각과 말이 따로 놀아도 결코 흉이 되지 않는다.

[벌써 꽤 오래전 사진이 되었다.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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