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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8.01.05 늦은 여름 휴가 3
  4. 2018.01.04 늦은 여름 휴가 2
  5. 2018.01.04 요즘 우리 부부 - 2

요즘 우리 부부 - 1

2018.01.06 23:00
[요즘 우리 부부 - 1]

요즘 아침 출근길이 바뀌었다.

마나님을 충정로 회사 앞까지 모셔다 드리고,
그 다음 내가 일하는 강남으로 출근하는 것이다.

잔소리 대마왕의 저주를 피하고 사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한터라
"일이 바뀌었으니 아침에 모셔라"는 주문을 거역할 수 없었다.

몇 달 아무런 반항없이 모시기를 계속하던 중,
어느날 아침 마포대교를 건너는데 느닷없이 마나님이 벼락같은 큰 소리로 나에게 하명하는 것이다.

"추월해!"

평소에 이렇게 느닷없이 강하게 내모는 소리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심장이 털컥 추락하는 엘리베이터모냥 배꼽 밑으로 내려앉은 모양 같았다.

가고 있던 길을 다시 보니 서울교를 지나서부터 2차선으로 쭈욱... 회사 앞까지 모시는 코스로 차선변경없이 가는 길이라 그냥 속도 조절로 가면 되는 그야말로 차선 변경없이 그냥 차분하게 갈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 가만보니 속도가 문제였다. 택시는 요리조리 빠져나가는데,
나야말로 미련하게 차선 변경도 없이 시속 3~40Km로 털털거리고 버스 꽁무니를 따르고 있었다.

그야말로 조신한 마나님 덕분에 지금까지 심장병 위험은 없었다 싶었는데,
그날부터 내 심장은 슬슬 눈치를 보는 것 같다.

'젊어선 안 그랬는데, 요즘 마나님이 낯설다.'

[지난 7월 군대간 아들녀석이 휴가를 나와서 생일을 같이했을 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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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리플 원화가격 (XRP/KRW)

2018.01.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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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휴가 3

2018.01.05 23:00
늦은 여름 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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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여름 휴가 2

2018.01.04 23:00
늦은 여름 휴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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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부부 - 2

2018.01.04 23:00
[요즘 우리 부부 - 2]

휴가로 어머니와 딸 그리고 마나님까지 함께 남해로 손수운전을 하고 왔다. 딸아이에게 인생에서 큰 점 하나 찍어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테고, 가족을 거느리고 계신 어머니껜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

돌섬 깊은 전복 전문식당을 찾아 여수에서 50km나 떨어진 아와비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잊지못할 깊이 있는 저녁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이 곳에는 역시 요즘 대세인 '소나기' 샤워 시설이 있다. 어린 시절 소박비 맞으며 여름 더위를 식히며 봉천내며 탑산이며 뛰놀던 추억이 나에겐 추억의 달고나 같이 달콤한데...

"우리 집도 이렇게 '소나기' 샤워기로 교체 공사할까?"

머리를 말리며 거실에서 한가한 시간을 가족들에게 동의를 구하면서 조심스레 한 마디를 디밀었다.

"지난 번에도 '소나기' 샤워기 운운하더니만, '소나기 샤워에 대한 추억이 잊혀지지 않나보네요?"

내 추억은 초등학교 소박비에 머울러 있는데, 아내는 혼자 떠난 출장길 그 언제쯤을 가늠하고 있나보다. 난 정말 결백한데, 어머니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에이 절대로 '소나기' 샤워기 얘기는 절대로 하지 않을테야'

[여수 오동도에서 만난 뜻밖의 힐링장소에서 그 찬물의 주인공 마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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