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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군대는 싸우지 않는다.

2008.08.19 23:23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구절이 없다. 백전백승은 손자병법에서 꿈꾸는 리더의 위대한 승리가 아니다.

내 부하들은 모두 죽었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원수가 됐고, 상대방 가슴 속에는 분노를 만들어 놓았는데 승리한들 그 승리는 온전한 승리가 아니란 것이다.

정말 아름답고 오래 갈 수 있는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승리다. 상대방을 부수지 않고 이길 수만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모든 리더들이 꿈꿔야 할 최상의 승리인 것이다.

백전백승(百戰百勝)은 비선지선자야(非善之善者也), 부전이굴인지병(不戰而屈人之兵)이 선지선자야(善之善者也)라!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선 중의 최선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병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 중의 최선이다.) 손자병법의 명구 중에 명구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조직이 가장 위대하다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승리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첫째, 최상의 군대는 싸우기 전에 상대방의 싸우려는 의도를 꺾어 놓는 군대다(上兵伐謀·상병벌모).
상대방의 의도를 미리 제압해 물리적 충돌 없이 승리하라는 충고다. 손자병법에서 바라보는 가장 아름다운 조직의 모습이다.

둘째는 상대방의 주변을 끊어놓고 이기는 조직이다(其次伐交·기차벌교). 상대방으로 하여금 아무도 자신을 도와 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주변에 자신을 도와줄 세력이 없다면 상대방은 전의를 상실한다.

셋째, 적의 군대를 직접 공격해 이기는 조직이다(其次伐兵·기차벌병). 다만 적과 부딪혀 이겨도 아군의 피해는 있을 수밖에 없다.

넷째로 최악의 군대는 적이 굳게 성문을 걸어 잠그고 싸울 의사가 없이 방어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성을 공격하는 조직이다(其下攻城·기하공성). 쉽게 승리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아군의 피해도 상당히 커진다.

승리는 해야 한다.

다만 어떻게 승리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실 이러한 사례를 우리가 만난 적이 있다. 지난 5월, 적이 될법한 상황에서 싸우기 전에 상대방의 의도를 꺾이고 사실성 전쟁을 치루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 승리는 승리였지만, 싸우지 않은 전쟁이라 허무하기 까지 했었다. 허나 승리는 승리임에 틀림없다. 이기지 않았으면 나는 죽임을 당했을 터이니!
 
태그 : 손자병법, ,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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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체 데 레체는 매달 1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08.02.27 06:17
미국인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냉동디저트, 즉 아이스크림이다.

미국의 아이스크림 소비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0년에는 16억 갤런을 돌파했다. 그러나 하겐다즈 사람들은 근심에 휩싸였다. 그들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충분한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그 기업은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개발하여 매출을 촉진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그 맛있는 새 아이스크림 맛은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전통적인 방식을 따르자면 마케팅 팀은 따뜻한 기후 지역으로 가서 기획을 위한 수련회라도 가져야 할 것이다. 이 수련회에서 그들은 아이스크림에 관한 지식을 열심히 뒤져 보며 서로에게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던질 것이다.

“만약 내가 크레파스 상자에서 선홍색 크레파스라면, 어떤 맛이 날까?” 그런 다음 그들은 방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 많은 수의 요리사들을 고용해 이국적인 맛을 만들어 내도록 할 것이다.또 그 다음에는 미국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수천 번의 시식회를 열 것이다. 즉, 여기에는 12개월의 시간과 수십만 달러의 비용이 투자되는 반면 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이와 달리 하겐다즈는 간단한 질문을 하나 던져볼 수도 있다. “미국이 아닌 해외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맛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왔다. 설탕과 우유에 카라멜을 혼합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 아이스크림의 이름은 둘체 데 레체(Dulch de Leche)였다. 하겐다즈는 이 맛을 미국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이제 미국에서 그것보다 더 잘 팔리는 맛은 바닐라뿐이다.
 
둘체 데 레체는 매달 1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하겐다즈가 배운 것을 여러분들도 배우기 바란다. 당신이 뛰어난 아이디어맨이라면 가장 좋은 아이디어는 빌려온 아이디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것은 가장 간단할 뿐 아니라 가장 좋은 문제 해결 방법이기도 하다.

토머스 에디슨은 “다른 이가 성공적으로 사용했던 참신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라. 당신의 아이디어는 당신이 현재 부딪히고 있는 문제에 맞게 그것을 변형시킬 때에만 독창적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에디슨의 이 위대한 지침을 잘 따르면 당신은 안전지대에 있게 된다.

천재성은 다른 이의 문제 해결 방법을 당신의 문제에 맞게 잘 변형하는 것에 있다.

  기획 천재의 idea 기술 - 아이디어 전쟁에서 승리하는 7가지 노하우  스티브 리브킨.프레이저 시텔 지음, 윤태식 옮김
자신의 머리가 너무 평범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위해 아이디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단순하고 놀라운 비법을 소개한다. 기존 아이디어들을 각자의 필요에 맞게 효과적으로 개조하는 것이 바로 책이 말하는 '아이디어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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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서는 질 수도 있으나 전쟁에서는 꼭 이겨야

2007.03.27 23:35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8sec | F/5.0 | 0.00 EV | 60.0mm | ISO-1600 | Flash did not fire | 2007:02:24 21:11:19

우리는 이순신 장군을 생각하면 임진왜란을 이긴 전쟁으로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전투는 100% 승전보를 올렸다. 예외없이 이긴 전투만이 있었을 뿐이다. 23전 23승은 누구도 부인 못하는 역사적 진실이다.

그러나 착각은 전투에 이겼다는 것과 전쟁에 이겼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이순신 장군은 전투에서 이겼을 뿐, 임진왜란은 우리에게는 패배의 전쟁이라는 것이다. 이긴 전투를 부인하자는 것이 아니다. 전투에서도 이겨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면서 작은 전투가 곳곳에서 벌어지기 마련이다. 그 작은 전투에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함은 물론이다. 그러나 그 온갖 전투의 승패에 연연해서 보다 큰 개념의 전쟁을 잊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전쟁에서 이겨야 하는 것이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으로 전쟁을 이긴 것처럼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이라는 전쟁에서는 과연 이겼다고 할 수 있는가?

지금까지 작은 전투를 이기고 있다고 전쟁이 끝난 것도 전쟁에서 이긴 것도 아니다.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수 많은 전투의 합으로 전쟁의 승패가 갈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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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5 거의 매일 전쟁입니다.

2004.10.25 23:28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의 매일 전쟁입니다.
공격과 후퇴, 사격과 격파, 각개전투에 공중하강.
진짜 군인이 사용하는 전투방법이 유효하고 필요합니다.
물론 무기는 말과 글입니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악다구니 정도는 애교입니다.
그래서 살아남는다면 그 악다구니 정도를 자장가로 생각해야죠.

일하면서 타부서에 요청을 하는 것도 껄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요구을 받아 주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내가 귀찮아지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요청을 빌미로 점점 더 많은 요청을 몰고 옵니다.
그게 힘들게 하는 이유입니다.
정말 장사치처럼 치사함을 모릅니다.
지하철에서 좁은 사람틈에 손을 넣고 슬그머니 자리를 주인처럼 앉아버리는 중년 아저씨처럼.
그래서 매몰차게 정리할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오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런 일이 있어서 감정이 상했습니다.
아직도 일처리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때문에.
그래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차라리 양심을 판결하는 법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태그 :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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